‘K뷰티’ ODM 코스맥스-콜마, 나란히 세계 시장 투톱으로

4 days ago 14

코스맥스 세계적으로 K뷰티가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국내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인 코스맥스와 한국콜마가 세계 시장의 양강으로 올라섰다. 글로벌 ODM 시장 1위 기업인 코스맥스와 함께 지난해 3위였던 한국콜마가 2위 였던 이탈리아 인터코스를 추월한 뒤 격차를 더 벌려 글로벌 시장 ‘투 톱’으로 자리매김했다.23일 각사 홈페이지에 올라온 기업설명(IR) 자료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올해 2분기(4~6월) 매출은 코스맥스 7949억 원, 한국콜마 6064억 원(화장품 부문), 인터코스 4658억 원이었다. 특히 한국콜마의 약진이 두드러져 지난해 4분기(9~12월)까지만 해도 인터코스에 뒤졌지만 올해 1분기 순위를 뒤집었다. 이어 2분기에는 두 회사의 격차를 1406억 원까지 벌리며 2위 자리를 굳건히 다졌다. 한국콜마 코스맥스는 국내외 법인의 고른 성장으로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7.5%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 한국 법인은 처음으로 분기 매출 5000억 원을 넘어섰고, 미국 법인은 매출이 80% 가까이 늘면서 설립 이후 처음 영업 흑자를 냈다. 중국과 동남아 법인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국콜마 역시 선케어를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분기 매출이 31.2% 늘며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반면 인터코스의 2분기 매출 증가율은 4.0%에 그쳤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화장품 시장이 신흥 인디 브랜드 중심으로 재편된 것이 국내 ODM 업체에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보고 있다. 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