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팬들이 미술관으로 … RM 컬렉션에 샌프란이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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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전시·공연 K팝 팬들이 미술관으로 … RM 컬렉션에 샌프란이 들썩 업데이트 : 2026.09.30 19:05 닫기 RM, SFMOMA서 소장품전10년 모아온 140여점 첫 공개공동 큐레이터로 전시 기획도"이번 전시는 꽤 긴 자기 소개"프리뷰티켓 사상 첫 조기매진'반가사유상' 뮷즈도 美 진출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이 2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SFMOMA)에서 자신이 수집해온 한국 미술작품 전시회를 열게 된 소감을 말하고 있다(왼쪽). 오른쪽은 이날 SFMOMA에서 열린 특별전 'RM X SFMOMA: 너와 나 사이' 프리뷰 행사에 참석한 언론인들이 전시 작품들을 살펴보는 모습. 샌프란시스코 원호섭 특파원 방탄소년단(BTS) 리더 RM의 한국 미술 컬렉션이 북미 미술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10월 3일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SFMOMA)에서 개막하는 RM 소장품전이 유료회원 대상 사전 관람 티켓을 일찌감치 매진시켰다. 예매 당시 대기 인원만 1만명에 달했다. 29일(현지시간) SFMOMA에서 열린 'RM X SFMOMA: 너와 나 사이' 언론 공개회에서 1500여 년에 걸친 한국 미술이 한자리에서 펼쳐졌다. 10년 가까이 모아 온 RM 소장품 142점과 SFMOMA 소장품 36점 등 총 178점이다. 크리스토퍼 베드퍼드 SFMOMA 관장은 "개관 91년 역사상 가장 큰 한국 미술 전시"라고 했다. 전시는 내년 2월 7일까지 이어진다. 전시장에서는 한국 근현대미술 거장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박수근과 이쾌대를 비롯해 김환기·김창열·정상화·유영국 등 추상미술 거장, 비디오아트의 창시자인 백남준의 작품이 고루 펼쳐진다. 추사 김정희와 겸재 정선, 관아재 조영석의 서화와 조선시대 백자와 분청사기 등 전통미술도 폭넓게 보여준다. 전시는 SFMOMA 소장품인 김환기의 푸른 점화 '26-I-70 #141'로 시작한다. 김환기의 부인이자 예술적 동반자인 김향안이 기증한 작품이다. RM이 SFMOMA의 전시 제안을 받고 8장의 손글씨 편지를 보내 참여 의사를 밝힌 계기도 김환기였다. RM은 편지에서 "김향안 여사께서 1979년에 김환기 선생님 작품을 기증한 것으로 알고 있고, SFMOMA에 고마운 마음이 들어 같이 협력하고 싶다"고 밝혔다고 한다. RM이 남다른 애정을 가져온 화가들의 작품이 밀도 높게 소개된다. 장욱진의 '배와 물고기' '산사' '길' 등 여러 작품도 걸렸다. RM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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