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휴~’ 스넬 검진 통과→캐치볼 훈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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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크 스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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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근 부상자가 속출하며 선발진을 꾸리는데 어려움이 있는 LA 다저스에게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블레이크 스넬(33)이 재활 훈련을 시작했다.

LA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다저스 네이션은 스넬이 16일(이하 한국시각) 60피트(약 18.3m) 캐치볼 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블레이크 스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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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재활의 첫 단계. 이제 스넬은 조금씩 재활 강도를 높여갈 것이다. 짧은 거리에서 긴 거리의 캐치볼, 그리고 불펜 투구와 라이브 배팅 등.

이어 마지막은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 이에 스넬이 당장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오는 것은 아니다. 약 한 달의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

블레이크 스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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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부상을 당한 스넬은 최근 이 분야 권위자로 널리 알려진 닐 엘라트라체 박사와 만났고, 이날 재활 훈련을 시작해도 좋다는 허가가 떨어졌다.

앞서 스넬은 지난달 초 왼쪽 어깨 염증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당시에는 구조적 손상이 없어 금방 복귀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블레이크 스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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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스넬은 불펜 투구 직전에 어깨 통증을 호소해 주사 치료를 받았다. 이후 스넬은 한동안 휴식을 취했고, 이 사이 LA 다저스 선발진에 계속 문제가 생겼다.

스넬은 LA 다저스의 에이스로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선발진을 이끌어야 하는 선수. 하지만 개막 2경기에서 볼넷 8개를 내준 뒤 마운드를 떠났다.

블레이크 스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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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화려한 부활 후 LA 다저스와 5년-1억 82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한 뒤, 첫 시즌부터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

물론 아직 시즌 초반. LA 다저스가 바라는 것은 스넬이 어깨 부상에서 복귀해 지난해 후반기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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