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 대회 2연패’ 김효주, 여자골프 세계랭킹 7위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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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5위…고진영 9위·양희영 19위·윤이나 24위
‘일본 메이저대회 우승’ 신지애, 10계단 오른 27위
KLPGA 시즌 2승 달성한 이예원도 46위→36위로

11일 경기 고양시 뉴코리아CC에서 열린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가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5.11. 사진=아람코코리아챔피언십 조직위원회 제공

11일 경기 고양시 뉴코리아CC에서 열린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가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5.11. 사진=아람코코리아챔피언십 조직위원회 제공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챔피언십 2연패에 성공한 김효주가 여자골프 세계랭킹 7위에 올랐다.

13일(한국 시간) 발표한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김효주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오른 7위에 랭크됐다.

김효주는 지난 11일 경기도 고양 뉴코리아CC(파72)에서 막 내린 아람코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7언더파 209타로 우승했다.

이 대회 우승으로 16포인트를 획득한 김효주는 평균 포인트 4.66점을 기록해 해나 그린(호주 4.64포인트)을 끌어내렸다.

한국 선수 중엔 유해란이 5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또 고진영이 9위, 양희영이 19위, 윤이나가 24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최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 우승한 신지애는 지난주 37위에서 27위로 10계단 상승했다.지난 11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을 달성한 이예원은 지난주 46위에서 36위로 점프했다.

넬리 코르다(미국)가 세계 1위를 지킨 가운데 2위 지노 티띠꾼(태국),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4위 인뤄닝(중국)도 순위에 변함이 없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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