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가 조만간 자율이행방식의 기후 리스크 공시규제체계를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BCBS 최고위급 회의에서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이복현 금감원장도 참석했다.

바젤위원회는 은행의 기후 리스크 공시에 관한 회원국들의 다양한 입장 및 견해를 반영하여, 바젤위원회는 향후 자율이행방식의 기후 리스크 공시규제체계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이상기후가 금융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작업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 원장은 최고위급 회의에 앞서 마헨드라 시레가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장을 면담했다. 이 원장은 국내 금융회사의 인도네시아 금융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과 진출 확대 의지를 전달하고 인니 금융감독청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