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21일 프로야구 잠실 안방경기에서 NC에 2-5로 역전패했다.
그러면서 2020년 6월 19~26일(7연패) 이후 2216일 만에 시즌 6연패에 빠졌다.
최근 10경기 성적도 2승 8패가 전부다.‘내려갈 팀은 내려간다’(DTD)는 말이 떠오르는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psodds.com 기준 한국시리즈 직행 확률이 60%가 넘던 팀이 준플레이오프를 대비하게 생겼다.
LG는 2020년에도 7연패 시작 전까지 2위였지만 결국 4위로 시즌을 마쳤다.
득점권 상황에서 팀 타율은 0.104, 팀 OPS(출루율+장타력)는 0.371에 그쳤으니 어쩌면 당연한 결과다.
거꾸로 팀 평균자책점은 5.77까지 올랐다.
LG는 지난달 영입한 리오스(33)를 이날 방출하면서 마운드 보강에 나섰다.
6연패 기간에는 4패가 역전패다.
LG는 이날도 1회말 먼저 2점을 뽑았고 이후 역전을 허용했지만 6회말 5-5 동점을 유지했다.
그러다 7회초 2사 후에 김윤식(26)이 김휘집(24)에게 2점 홈런(시즌 7호)을 얻어맞으면서 결국 경기를 내줬다.
LG는 6연패 기간 5경기를 잠실에서 치렀는데도 홈런을 총 7개 맞았다.
6회초까지 0-1로 뒤지던 롯데는 6회말 2사 이후 5타자 연속 안타로 4점을 뽑아 경기를 뒤집었다.
고승민(26)이 동점 적시타, 한동희(27·롯데)가 역전 적시 2루타를 친 뒤 나승엽(24)이 쐐기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롯데 선발 투수 비슬리(31)는 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아내면서 SSG 타선을 1실점으로 막고 시즌 6번째 승리를 챙겼다.
SSG가 외국인 타자 에레디아(35)의 부상 대체 선수로 영입한 마드리스(30)는 4타수 1안타로 한국 무대 데뷔전을 마쳤다.
KIA는 0-1로 뒤진 채 시작한 1회말 카스트로(33)가 1점 홈런(시즌 8호)을 치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1사 1, 3루 기회에서 한준수(27)가 3점 홈런(시즌 7호)을 치면서 4-1로 달아났다.
2회말에는 박재현(20)이 6-1로 도망가는 2점 홈런(시즌 10호)을 보탰다.
한화는 잔루 14개를 남기면서 허리 부상으로 빠진 타점 1위(85타점) 강백호(27)의 빈자리를 절감해야 했다.
지난달 11일 이후 40일 만에 1군 무배에 복귀한 이재현(23)이 6-6 동점이던 8회초에 선두 타자로 나와 결승 홈런(시즌 9호)을 쳤다.
이어 9회초에 김영웅(23)의 희생플라이로 쐐기점을 올렸다.
5회초까지 0-6으로 끌려가던 키움은 5회말 4점, 7회말 2점을 뽑아 동점을 만들었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키움은 9회말에도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삼성 마무리 투수 김재윤(36)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이 경기는 안방 팀 KT가 2-1로 앞서가던 6회초에 비가 쏟아지면서 1시간 17분 동안 진행이 멈췄다.
이후 9회초 2사 1, 3루 상황에서 두산 김민석(22)이 KT 마무리 투수 박영현(23)을 상대로 동점 적시타를 치면서 연장까지 승부가 이어졌다.
그리고 결국 11시 51분에 승리 팀을 가리지 못한 채 막을 내렸다.
▽22일 선발 투수 △잠실: NC 라일리-LG 톨허스트 △사직: SSG 아빌라-롯데 박세웅 △광주: 한화 화이트-KIA 올러 △수원: 두산 곽빈-KT 로건 △고척: 삼성 김백산-키움 알칸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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