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협력사 대표 11명과 함께 최근 인도LG전자 푸네 생산공장을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자동화 설비를 갖춘 현지 협력사의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각 사가 스마트 공정을 구축하고 있는 노하우와 개선 사례를 공유했다.
LG전자는 협력사들이 해외 생산법인의 선진화 공정을 직접 체험하고, 국내·외 협력사간 상호 벤치마킹을 통해 협력사들의 제조 경쟁력을 상향 평준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인도 푸네 공장에 이어 올해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주요 해외 생산법인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LG전자는 협력사의 제조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가전 전시회 AWE 2026에 협력사들을 초청해 최신 제조 생태계와 기술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앞서 2월에는 경남 창원에 위치한 LG스마트파크에서 83개 협력사와 함께 미래 준비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논의하는 ‘2026년 협력회 정기총회’를 개최했으며, 피지컬 AI, 빅데이터 등 스마트팩토리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협력사의 업무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지난 2019년부터 LG전자에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을 받은 협력사는 250곳이 넘는다.
아울러 협력사 자금 지원을 위해 3000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와 ESG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협력사의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 투자를 위한 약 400억 원 규모의 무이자 자금 지원을 600억 원 규모로 확대 운영한다.
이재현 LG전자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은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상생의 핵심”이라며 “협력사가 글로벌 제조 생태계와 기술 트렌드를 직접 확인하고 벤치마킹하며 제조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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