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아칸소 챔피언십 악천후로 취소…공식 대회 인정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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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천후로 인해 18홀 경기로 축소
총상금 300만 달러 중 200만 달러만 분배

ⓒ뉴시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가 악천후로 취소됐다.

이번 대회는 22일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크럽(파71)에서 대회 최종일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악천후가 이어져 대회조직위원회와 LPGA 투어가 18홀 경기로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전날 진행 예정됐던 2라운드부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우로 인해 정상 진행이 되지 않았다.

LPGA는 대회 최종일인 이날 2라운드 잔여 경기와 3라운드를 치르려 했으나 악천후로 불가능했다.

이에 따라 아칸소 챔피언십은 공식 대회 최소 기준인 2라운드 36홀을 충족하지 못해 공식 대회로 인정받지 못하게 됐다.

규정에 따라 총상금 300만 달러 중 200만 달러만 1라운드 결과에 따라 선수들에게 분배한다.

200만 달러 중 150만 달러는 상위 65명 선수에게 차등 지급된다.또 대회조직위원회와 LPGA 투어는 출전 선수 144명 전원에게 3500달러씩을 별도로 지급하기로 했다.

1라운드 공동 선수였던 가쓰 미나미(일본), 세라 슈멜젤(미국)은 각각 18만3095달러(약 2억 5600만원)를 받는다.

아울러 출전 선수들은 CME 포인트를 받지 못한다.

한국 선수 중에는 이소미가 7언더파로 공동 3위, 주수빈이 6언더파 공동 9위, 임진희와 안나린, 지은희 등이 5언더파 공동 18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입상 기록은 인정받지 못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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