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LS(006260)가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비상장 자회사 가치 재평가와 주주가치 제고 모멘텀이 맞물리며 투자심리가 되살아난 모양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4일 오전 9시24분 기준 LS는 전일 대비 4만3000원(9.49%) 오른 4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50만3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승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0만원에서 60만원으로 50% 상향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이 50.8%로 비상장자회사 가치를 고려하면 여전히 저평가 영역”이라며 “정부의 중복상장 원칙적 금지 추진과 자사주 소각 의무화 시행 시 추가적인 주주가치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LS는 보통주 기준 자사주를 12.3% 보유하고 있다.
자회사별로는 LS전선이 초고압케이블·버스덕트 중심의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4분기부터 동해 증설 효과가 반영되며 해저케이블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LS그룹은 PT TMI(니켈 중간재)→LS MnM(황산니켈)→LLBS(전구체)로 이어지는 전기차 소재 밸류체인도 구축 중이며 2027년 매출 본격화가 기대된다.
LS ELECTRIC(010120) 지분가치도 급등세다. LS가 보유한 LS ELECTRIC 지분(48.5%) 가치가 4월 6일 11조6000억원에서 4월 30일 20조2000억원으로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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