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예방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세계한상대회 자문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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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예방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세계한상대회 자문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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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자문을 구하며 한미 우호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예방은 미국의 고관세 정책으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을 배경으로, 특히 중소기업의 대미 수출 우려를 전하며 이 전 대통령의 경험을 활용하고자 마련되었다.

김 회장은 한미 동맹 기념사업과 관련하여 이 전 대통령에게 지원을 요청하며, 세계한상대회에서 경제협력 증진의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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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 경험 많은 이명박 전 대통령 예방
성공적인 대회 개최 자문 구해
한미 우호관계 강화방안도 논의
李 “어려운 정국...中企 꿋꿋이 역할해 달라”

오는 17일(현지시간)부터 나흘 간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를 앞두고 대회장을 맡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9일 서울 서초구 영포빌딩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자문을 구했다. 왼쪽부터 김장환 세계한상대회 고문(극동방송 이사장), 이명박 전 대통령, 박선근 세계한상대회 명예대회장(한미우호협회장), 김기문 세계한상대회 대회장(중기중앙회장). [사진 제공=중소기업중앙회]

오는 17일(현지시간)부터 나흘 간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를 앞두고 대회장을 맡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9일 서울 서초구 영포빌딩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자문을 구했다. 왼쪽부터 김장환 세계한상대회 고문(극동방송 이사장), 이명박 전 대통령, 박선근 세계한상대회 명예대회장(한미우호협회장), 김기문 세계한상대회 대회장(중기중앙회장). [사진 제공=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자문을 구하고, 한미 우호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9일 중기중앙회는 김 회장이 박선근 한미우호협회장,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과 함께 서울 서초구 영포빌딩을 찾아 이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고 밝혔다. 올해 세계한상대회에서 김 회장과 박 회장은 각각 대회장과 명예대회장을, 김 이사장은 고문을 맡고 있다. 올해 23번째를 맞는 세계한상대회는 오는 17~20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란타 개스사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예방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고관세 정책에 따라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미 동맹 필요성을 강조하고, 미국 정부와 민간외교 차원 접근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대미 경험이 많은 이 전 대통령에게 세계한상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자문을 구하고, ‘6·25 참전용사 기념사업’을 통한 한미 우호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 회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으로 2만2000개에 달하는 대미 수출 중소기업의 우려가 크다”며 “이번 세계한상대회에서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한편 개막식에 참석하는 켈리 레플러 미 중소기업청장,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등 미국 연방정부 및 10여 개 주정부 경제관료들과 만나 한미 경제협력 증진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미국 워싱턴 D.C.에는 한국전쟁을 기념하고 전사장병을 기리기 위해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과 추모의 벽 등이 조성돼 있지만, 국내에는 그러한 추모 공간이 현저히 부족하다”며 “이 전 대통령이 용산 주한미군기지 부지에 한미 동맹을 기념하고 전사장병을 추모하는 기념비를 조성하는 기념사업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은 미국 워싱턴 D.C. 추모의 벽 기부 캠페인, 어린이합창단 미국 순회공연 등 민간외교 채널을 통해 한미 동맹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극동방송은 지난 2022년 6·25전쟁 미군 참전용사 희생자 4만3000명을 위한 추모의 벽 건립을 위한 성금 모금 생방송을 통해 4억원을 모금한 바 있다.

이 전 대통령은 “어려운 정국에도 중소기업계가 꿋꿋이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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