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의 데이앤나잇 (土 오후 9시 40분)
한국 최초 밀리언셀러 가수 변진섭과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가 출연해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직후 의형제를 맺은 뒤 34년간 이어온 우정을 털어놓는다. 변진섭은 싱크로나이즈드 국가대표 출신 아내와의 첫 만남에서 황영조가 오작교 역할을 했던 사연과 전성기 시절 주소 공개로 팬들이 몰려 이사해야 했던 일화를 공개한다. 국민 히트곡 '희망사항'이 이문세에게 갈 뻔했던 극적인 탄생 비화도 전한다.
황영조는 가난했던 학창 시절 먹여주고 재워준다는 말에 달리기를 시작해 금메달을 따기까지의 과정과 고(故) 손기정 선수의 목에 메달을 걸어준 뭉클한 순간을 회상한다. 이어 심한 족저근막염으로 26세에 조기 은퇴해야 했던 아픔을 고백하는 한편 34년 만에 다시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하는 결심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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