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점에서 주가가 반 토막이 난 반도체 후공정 기업 SFA반도체가 올해 하반기 업황 개선에 따라 흑자 전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1일 국내·미국 주식투자 서비스 MK시그널은 SFA반도체에 대해 지난 10일 매수, 15일 매도해 17.9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MK시그널은 인공지능(AI)이 국내·미국 주식 종목 8000여 개에 대한 투자 정보와 매매 신호를 국내 최초로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제공하는 증권 정보 서비스다. MK시그널 투자 기간 SFA반도체는 반등세를 보였으나, 지난 16일부터 하락 전환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서 SFA반도체는 전날보다 1.25% 내린 5540원에 마감했다. 지난 5월 최고가에서 52% 하락했다.
MK시그널은 전날 SFA반도체가 AI 반도체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주라고 분석했다. 최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반도체 기업은 이익률이 높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수익성이 낮은 범용 메모리는 다른 기업에 외주를 맡길 것으로 전망된다. 필리핀 공장을 통해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사업을 영위하는 SFA반도체에는 주가 호재 요인이다.
그러나 이 같은 긍정적 전망은 하반기부터 유효할 전망이다. 다음달 발표되는 올해 2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투자증권은 2분기 SFA반도체의 영업손실이 75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1분기(-62억원)보다 확대될 것으로 봤다. 기판 등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일회성 비용 탓이다. 다만 3분기부터는 흑자 전환할 것으로 봤다. 앞서 BNK투자증권도 지난 4월 SFA반도체 영업이익이 3분기부터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했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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