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한국 대선, 여성공약 찬밥…논란 예상되면 침묵"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한국 대선 국면에서 주요 후보들의 여성 관련 공약이 찬밥 신세라고 꼬집었습니다.오늘(26일) NYT는 한국 대선 후보들이 젊은 남성층의 표를 얻으려고 여성 공약을 소극적으로 밝히거나 논란이 예상되는 사안에 침묵을 지킨다고 지적했습니다.먼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해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되는데 여성들이 주도적 역할을 했다는 점을 인정하지만, 페미니즘으로 비칠 수 있는 메시지로 남성 유권자를 자극할 우려로 조심하고 있다고 했습니다.이 후보는 데이트 폭력과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처벌 강화, 상점이나 식당 등 소규모 사업체를 운영하는 여성을 위한 경찰 핫라인 설치 등의 여성 공약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