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RM이 선배 음악인 타블로와의 약속을 지키며 인증샷을 남겼다.
에픽하이의 타블로는 지난 19일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남준이 진짜 크라잉 트리 갔음"이라는 짤막한 문구와 함께 방탄소년단 RM의 근황이 담긴 사진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RM이 미국 명문 스탠퍼드대학교 교정을 직접 찾아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RM은 과거 타블로가 해당 장소에서 소화했던 의상 스타일을 그대로 오마주하는 등 세심하게 연출했다.
온라인 공간에서 팬들은 실시간으로 "약속을 진짜 지킬 줄은 몰랐다", "옷차림까지 완벽하게 복사한 게 묘미다", "타블로가 정말 뿌듯해했을 것 같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RM이 찾아간 장소는 15년 전 타블로를 향한 무차별적 공격이 가해졌던 이른바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사태 당시 언론 다큐멘터리의 배경이 됐던 곳이다.
2010년 스탠퍼드대 졸업 학력을 위조했다는 허위 여론몰이에 시달리던 타블로는 당시 MBC 스페셜 방송에 출연해 억울함을 호소하며 교정의 한 나무 앞에서 눈물을 훔친 바 있다. 이후 대법원 판결을 통해 학력이 명백한 사실로 증명되며 긴 공방은 종지부를 찍었다.
에픽하이 멤버들은 이 해묵은 상처를 특유의 유머로 극복해 냈다. 지난해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유튜브 본사에서 '골드버튼'을 직접 수령한 멤버들은 인근 스탠퍼드대를 기습 방문했다.
멤버 투컷은 거부하는 타블로에게 당시와 유사한 후드 티셔츠를 입히고 동일한 구도로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이제 아픔을 다 털어내고 완치됐으니 꾀병은 그만 부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술 더 떠 해당 위치를 구글맵에 '크라잉 트리(Crying Tree)'라는 명칭으로 위트 있게 등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장소가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연결된 것은 지난 3월이다. 에픽하이 공식 유튜브 채널의 토크 콘텐츠인 'EPIKASE'에 게스트로 출연한 RM과 슈가에게 타블로는 현지 스타디움 공연 일정을 언급하며 슬쩍 방문을 권유했다.
타블로는 "그곳에서 동료들과 단체 사진을 남겨보라"며 "인생의 나쁜 기운을 날려 보내는 데 효험이 있는 명소"라고 부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타블로가 속한 에픽하이는 오는 7월 4일과 5일 서울 블루스퀘어 우리WON뱅킹홀에서 데뷔 이후 최초로 공식 팬미팅 '동창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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