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상암 인터뷰] 5경기 무승 끊은 김현석 울산 감독…“변칙 전술 만족도 GOOD, 선수들이 고맙다”

5 days ago 16

김현석 울산 감독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서울전서 3-1로 승리한 뒤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상암=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선두 FC서울을 꺾겠다는 선수단의 의지가 컸다. 결실을 맺어 기쁘다.”김현석 울산 HD 감독(59)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20라운드 원정 경기를 마친 뒤 감격에 찬 모습이었다. 서울전서 3-1로 승리한 울산은 5경기 무승(2무3패)를 끊었다. 5월 13일 제주 SK전(2-1 승) 이후 모처럼 승점 3을 수확한 울산은 9승4무7패(승점 31)를 마크하며 4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이날 FC안양 원정서 1-2로 패한 3위 강원FC(8승8무4패·승점 32)와 승점차를 좁히며 남은 시즌 전망을 밝혔다.김 감독은 “승리하기까지 시간이 걸렸지만 서울전이 상승기류를 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오늘같은 경기력이라면 앞으로도 충분히 순위경쟁서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웃었다.서울전서 울산은 에이스 이동경이 1골과 1도움을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이동경은 애초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포워드 등 공격 2선서 활약했지만, 김 감독은 이날 그를 제로(0)톱으로 기용했다. 전방을 강화하고 공격 속도를 높이기 위한 포석이었다. 김 감독은 이동경에게 경기 상황에 따라 공격형 미드필더로 이동하거나 좌우 윙포워드들과의 적극적인 포지션 변화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그가 골 결정력과 볼 경합 능력은 좋아도 전방압박과 속도감이 떨어지는 정통 스트라이커 야고, 말컹보다 낫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김 감독은 “사실 (이)동경이의 제로톱 기용은 속성으로 준비했다. 다행히 선수들이 운동장서 전술을 잘 구현해줬다. 지금 팀 전술은 스리백과 포백을 모두 고려하고 있다. 제로톱 역시 상황에 따라 구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서울전에 앞서 실시한 팀 미팅 역시 주효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직전 경기인 21일 인천 유나이티드전 1-2 패배 후 선수단 모두가 모여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 이 대화를 통해 선수들이 모든 걸 내려놓고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웃었다.한편 이날 6경기 무패(5승1무)를 마감한 김기동 서울 감독(55)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선두 서울(13승3무4패·승점 42)은 2위 전북 현대(9승6무5패·승점 33)과 격차가 줄어들었다. 서울과 전북은 다음달 1일 전주...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