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K리그 손정범(오른쪽)과 김주찬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맨시티전을 마친 뒤 빅리그서 띠는 자신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상상하게 됐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팀 K리그 손정범과 김주찬(오른쪽)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맨시티전을 마친 뒤 빅리그서 띠는 자신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상상하게 됐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상암=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빅리그서 뛰는 내 모습을 구체적으로 상상하게 됐다.”팀 K리그 중앙 미드필더 손정범(19·FC서울)과 윙포워드 김주찬(22·김천 상무)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잉글랜드 명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경기를 마친 뒤 자신감에 찬 모습이었다. 팀 K리그는 맨시티에 1-3으로 패했지만 둘이 보인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평소 해외 진출 욕심을 감추지 않은 둘은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그 이상으로 자신감도 얻었다”고 입을 모았다.손정범과 김주찬은 K리그1서 존재감이 큰 유망주다. 손정범은 서울 입단 전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본머스(잉글랜드)의 관심을 받을 정도로 잠재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프로무대에 데뷔한 올해 리그 18경기(1골·2도움)에 출전하며 알찬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 4년차 김주찬 역시 올해 K리그1서 13경기에 나서 2골을 기록하며 준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맨시티전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손정범은 전반 34분 김봉수(대전하나시티즌) 대신 투입돼 후반 24분 문민서(광주FC)와 교체되기 전까지 팀 K리그의 중원을 지탱했다. 김주찬 역시 하프타임에 교체로 들어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상대 오른쪽 측면을 휘저었다. 후반 8분엔 골키퍼 구성윤(서울)의 골킥을 받아 맨시티 진영까지 파고든 뒤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대를 맞추는 등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손정범은 “맨시티 선수들의 볼 터치와 경기 운영 템포 등은 그동안 겪어본 상대들과 차원이 달랐다. 그러나 맞대결을 통해 이들과 자주 맞붙을 수 있는 빅리그에 진출하고 싶다는 생각이 더욱 커졌다”고 돌아봤다. 김주찬 역시 “지금보다 더 노력해야 높은 위치로 갈 수 있을 것 같다. (맨시티전을 치른 뒤) 꿈이 더 커진 게 사실”이라고 거들었다.지금까지 해외 명문구단과 쿠팡플레이 시리즈서 좋은 모습을 보인 영건 중 유럽 진출에 성공한 선수가 적지 않다. 양현준(셀틱), 배준호(스토크시티), 양민혁(토트넘), 윤도영...
[SD 상암 인터뷰] 맨시티전 통해 더 큰 꿈 그리는 손정범-김주찬, “빅리그서 뛰는 내 모습을 구체적으로 상상하게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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