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도로공사 타나차가 24일 수원체육관서 열린 현대건설과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 5세트 초반 발목 부상을 당한 뒤 고통스러워하며 들것에 실려나가고 있다. 사진제공|KOVO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이 24일 수원체육관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 V리그 여자부 홈경기 도중 안타까운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제공|KOVO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이 24일 수원체육관서 열린 현대건설과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를 앞두고 입장하고 있다. 사진제공|KOVO
[수원=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풀세트 끝에 선두 한국도로공사를 낚은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현대건설은 24일 수원체육관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6라운드 홈경기에서 1위 한국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2로 꺾었다.
5연승으로 20승11패(승점 58)의 현대건설은 2위를 유지했으나 한국도로공사(21승10패·승점 60)와 승점차를 좁혔고 상대전적도 3승3패를 맞췄다. 1, 2세트를 먼저 따낸 뒤 5세트 경기를 하게 됐지만 ‘승리’라는 우선 목표는 성취했다.
이날 현대건설의 날개 공격이 대단했다. 외국인 주포 카리 가이스버거가 27득점을 올리고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자스티스 야우치가 서브 3개 포함 19득점, 이예림이 9득점을 뽑아 부담을 나눴다. 베테랑 미들블로커(센터) 양효진도 블로킹 2개와 11득점으로 거들었다.
강 감독은 “쉽지 않으리라 예상했다. 모마 바소코에게 너무 많은 점수를 내줬다. 3세트 이후 리시브 싸움에서 밀린 것이 아쉽다”면서 “5세트를 앞두고 ‘버텨보자’고 강조했다. 기술이 아닌 멘탈이 먼저였다. 모마가 지친 것이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경기를 앞두고 향후 3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강 감독은 “밀어붙일 수 있을 때 더 몰아쳐보겠다. 잘 쉬고 컨디션을 회복해 현재 분위기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주포 모마가 양팀 최다 38득점을 몰아쳤으나 부상에 눈물을 삼켰다. 타나차 쑥솟(11득점)이 5세트 초반 카리의 발을 밟아 발목을 다쳐 조직력이 흐트러진 것이 뼈아팠다. 모마도 5세트 막판 가벼운 통증을 느꼈다.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은 ”긴장한 탓인지 너무 쉽게 1, 2세트를 내줬다“면서 ”타나차의 부상 상태는 심각해 보인다. 잔여 시즌 출전은 어려워 보인다“며 씁쓸해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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