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안양 라이브] 안양이 위기에 놓이면 마테우스가 번뜩인다…팀 4연패 탈출 이끈 브라질 특급의 ‘황금 멀티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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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마테우스가 2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인천과 K리그1 홈경기서 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터트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안양 마테우스(오른쪽)가 2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인천과 K리그1 홈경기에서 후반 막판 프리킥 역전골을 넣고 포효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안양=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브라질 미드필더 마테우스는 FC안양의 상징이다. 해결사, 때론 플레이메이커, 또 게임체인저로 존재감을 보인다. 팀이 필요할 때마다, 간절할 때마다 번뜩인다. 안양은 2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5라운드 홈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2-1로 꺾었다. 0-1로 뒤진 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넣은 마테우스가 후반 40분 역전 결승골까지 책임졌다. 앞선 24라운드서 ‘연고 라이벌’ FC서울에게 당한 0-7 대패 후유증을 딛고 리그 4연패를 끊어 기쁨이 더했다.8승9무8패(승점 33)로 7위를 마크했지만 승점 53으로 압도적 선두를 달리는 서울을 제외하면 선두권과 격차가 크지 않다. 유병훈 안양 감독이 1차 목표로 삼은 6강 진입은 물론이고, 그 이상도 바라볼 수 있다. 마테우스가 언제나처럼 인상적이었다. 4-3-3 포메이션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그는 오른쪽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인천 수비라인을 줄기차게 흔들었다. 첫번째 슛이 전반 34분(인천 페리어)에 나올 만큼 이날 경기는 탐색전이 한동안 이어졌으나 마테우스의 영리한 공간 활용은 돋보였다. 안양은 전반 40분 인천 윙어 이동률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위기의 순간, 마테우스가 등장했다. 전반 막판 상대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PK) 키커로 나선 그가 찬 볼이 인천 골키퍼 김동헌에게 막혔으나 곧바로 쇄도해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출렁였다. 후반전에도 멈추지 않았다. 후반 40분 상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왼발로 꽂아넣었다. 2일 울산 HD 원정(1-3 패) 이후 4경기 만에 나온 시즌 9·10호골이다. 지난시즌(10골·5도움)에 이어 2년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채웠다. 에이스의 등번호 7번을 단 마테우스는 2024년 당시 K리그2에 머물던 안양에 합류해 3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입단 첫해 팀의 리그 우승과 승격을 이끌어 K리그2 최우수선수상(MVP)과 베스트11, 도움상까지 싹쓸이한 그는 K리그1 첫 시즌인 2025년에도 환상적인 활약을 한 뒤 올해 7월엔 안양과 재계약하며 팀 핵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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