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 결국 팔렸다…디오션, 1년 협상 끝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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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SK오션플랜트 결국 팔렸다…디오션, 1년 협상 끝 인수 SK에코플랜트-디오션컨소시엄31일 주식매매 본계약 체결고성 3야드에 대규모 투자지역인재 우선채용 등 상생 약속고성군 등 지역사회 반발은 여전 경남 고성 SK에코플랜트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SK에코플랜트] 경남 고성의 해상풍력·조선 플랜트 기업 SK오션플랜트가 새 주인을 맞는다. SK오션플랜트의 대주주인 SK에코플랜트가 추진해온 매각 작업이 디오션컨소시엄과의 본계약 체결로 약 1년 만에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SK에코플랜트와 디오션컨소시엄은 31일 SK오션플랜트 지분 매각을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거래금액은 4100억원이다.디오션컨소시엄은 지난해 9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약 1년간 실사와 협상을 진행해왔다. 이번 계약 체결로 SK오션플랜트의 최대주주가 된다.SK에코플랜트는 사업 재편을 위한 리밸런싱 차원에서 SK오션플랜트 매각을 추진했다. 3월 말 기준 SK오션플랜트 주식 2225만6969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분율은 35.62%다.디오션컨소시엄은 인수 이후 SK오션플랜트를 국내 해상풍력과 조선산업을 이끄는 핵심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핵심은 고성 3야드 투자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고성 3야드에 대규모 풍력 선박 블록 생산시설을 확대하고 첨단 자동화 라인을 구축해 생산 효율성과 원가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조선과 해상풍력 분야의 기술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주 경쟁력을 높이고 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방안도 내놓았다. 지역 인재 우선 채용을 비롯해 조선기술 아카데미와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협력업체와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디오션컨소시엄 관계자는 “3야드 투자를 통해 조선산업과 풍력산업이라는 두 축의 성장을 함께 이끌어 이번 인수가 지역과 회사 모두에게 뜻깊은 전환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다만 매각을 둘러싼 지역사회의 우려는 여전하다.고성군 등에서는 사모펀드 운용사가 인수 주체가 되면서 향후 구조조정이나 고용 불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무엇보다 SK오션플랜트의 투자계획을 전제로 지정된 기회발전특구 사업이 차질을 빚을 경우 지역경제에 미칠 파장이 적지 않다는 점에서 매각에 대한 우려가 크다.하학열 고성군수는 “대기업의 투자를 전제로 지정된 기회발전특구가 취소될 경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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