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닉 노조 ‘성과급 60% 주식 지급안’ 부결…50.08%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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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2026.8.24 ⓒ 뉴스1 SK하이닉스 노사가 마련한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이 노동조합 투표에서 50.08%의 반대로 부결됐다. 앞서 노사는 20일 임금 6.3% 인상과 성과급인 초과이익분배금(PS)의 60%는 주식으로, 40%는 현금으로 지급하는 내용 등이 담긴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25일 SK하이닉스 측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오전 9시 마감한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전자투표 결과 50.08%(7535명)가 반대해 부결됐다고 밝혔다. 투표율은 전체 조합원 1만6083명 가운데 1만5045명이 참여해 93.81%를 기록했다. 찬성률은 49.92%(7510명)이었다.SK하이닉스 노사는 지난해 PS 상한을 폐지하고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활용하기로 했으며, 이 체제를 10년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PS는 80%가 당해연도에 나머지 20%는 2년에 걸쳐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올해 잠정합의를 통해 PS의 60%는 자사주로, 40%만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재계에서는 노사 합의 1년 만에 성과급 지급 방식이 변경된 데다, 현금이 아닌 변동성이 큰 주식으로 성과급을 지급 받는 것에 대한 구성원의 반발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리고 이날 잠정합의안 부결이라는 결과를 낳은 것으로 분석된다. 잠정합의안이 부결되면서 노사는 재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핵심 쟁점이었던 성과급 지급 방식 등을 중심으로 세부 안건을 다시 조율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 노조는 2023년과 2024년에도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부결된 뒤 사측과 재협상에 나선 전례가 있다. 속보 > 이런 구독물도 추천합니다! 주성하 기자의 서울과 평양사이 A Farm Show-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 오늘의 운세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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