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ADR이 불붙인 달러 매도…달러 약세 어디까지

2 days ago 6

금융 > 외환 SK하이닉스 ADR이 불붙인 달러 매도…달러 약세 어디까지 업데이트 : 2026.08.12 09:24 닫기 법인세 납부 겹치며 원화 강세 압력전문가 “1300원 후반이 연중 하단” SK하이닉스 ADR 환전과 법인세 납부로 달러 공급이 늘면서 원달러 환율이 1410원대까지 떨어졌지만, 추세적 원화 강세로 보긴 어렵다는 분석이다. [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사흘 연속 1410원대에 머물며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국 고용지표 부진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높은 금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전망에 달러가 주춤한 가운데 SK하이닉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조달 금액 환전 수요 및 법인세 납부에 따른 기업들의 달러 매도까지 겹치면서 시장에 달러가 많이 풀린 영향이다.12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전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4원 내린 1416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2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시장은 핵심 요인으로 달러 공급을 꼽고 있다. 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이후 원달러 환율이 내려간 배경으로 시장에 달러가 많이 풀려 원화 가치가 오른 점을 꼽았다. 무엇보다 SK하이닉스 ADR 조달 금액 환전 수요가 원화 강세 계기로 작용했다.SK하이닉스 ADR은 국내 기업의 주식을 미국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증서다. 기업이 ADR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 뒤 국내에서 사용할 원화로 바꾸는 과정에서 달러 매도 수요가 발생할 수 있다. 권 연구원에 따르면 SK하이닉스 ADR 조달 금액은 265억달러다. SK하이닉스 ADR 환전과 법인세 납부로 달러 공급이 늘면서 원달러 환율이 1410원대까지 떨어졌지만, 추세적 원화 강세로 보긴 어렵다는 분석이다. [연합뉴스] 7월 무역수지가 303억달러를 기록하는 등 시장에 달러가 들어오는 흐름도 이어졌다. 여기에 8월 법인세 납부 시즌이 겹치면서 주요 기업들의 달러 매도세가 강해졌다. 세금을 원화로 내기 위해 보유한 달러를 원화로 바꾸면서 시장에 달러 공급이 늘어난 것이다.미국 고용시장도 달러 강세를 누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7월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2만3000명 감소했다. 시장은 8만3000명 증가를 예상했지만, 실제 결과는 기대치보다 10만명 이상 밑돌았다. 고용이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FED가 높은 금리를 계속 유지할 가능성이 낮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짙어져 ...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