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규카츠..김규원이 왜 지성 '아파트'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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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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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코리아'에서 '규카츠'로 얼굴을 알린 개그맨 김규원(28)이 드라마 '아파트'로 정극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김규원은 11일과 12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아파트'(극본 김윤영/ 연출 조용원) 1, 2회에서 문짝만 한 거구를 자랑하는 피지컬의 소유자 큰둥이 역할을 맡아 첫 등장했다.

'아파트'는 아파트 속 숨겨진 돈을 접수하기 위해 입대의회장 선거에 출마한 오아시스파 전직 보스 박해강(지성 분)이 주민들과 함께 비리를 타파해 가는 이야기이다.

극 중 김규원이 맡은 큰둥이는 거대한 체격과 달리 속은 눈물 많고 호기심도 넘쳐나는 반전 면모의 캐릭터다.

1, 2회에서 김규원은 거친 사내들의 진한 의리를 동경하지만, 정작 마음은 비단결처럼 곱고 순수한 막내의 서사를 구축했다. 그는 큰둥이의 외형과 내면의 차이를 섬세한 표현력으로 소화하며 색다른 얼굴을 드러냇다.

무엇보다 위기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박해강과의 의리를 택하는 인물의 내면을 묵직하게 그려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직이 무너진 순간에도 박해강의 곁에 남아 충심을 보여주는 모습을 진정성 있게 담아낸 것. 우람한 체격 뒤에 숨겨진 소심함과 코믹한 텐션을 적절히 조율하고, 일상의 디테일을 포착해 내는 연기력으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김규원은 2023년 '코미디빅리그'를 통해 정식 데뷔했다. 이후 OTT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리즈의 신입 크루로 합류, 다양한 코너에서 캐릭터들을 실감 나게 표현하며 예능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최근엔 개인 유튜브 채널 '돼새김규원'을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에서 독보적인 부캐릭터 활약과 순발력 넘치는 역량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김규원이 '아파트'에서 가짜 가족의 일원으로 합류하며 채워갈 앞으로의 활약상에 신선한 기대가 모인다.

'아파트'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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