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에너지, 사우디 ‘사빅 공장 복구 프로젝트’ 공급 계약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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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T걸프 공장 전경 사진. SNT에너지 제공 SNT에너지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약 320억 원 규모의 에어쿨드 콘덴서 공급 계약을 따냈다. SNT에너지는 현지 종속회사 SNT걸프가 석유화학 기업 사빅(SABIC)과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에어쿨드 콘덴서는 발전소의 스팀 터빈에서 배출되는 증기를 물로 변환하는 응축 설비다. SNT에너지 측은 “최근 미국과 이란의 분쟁 과정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지역 내 사빅의 올레핀 공장이 피해를 입은 가운데, 손상된 에어쿨드 콘덴서를 교체하는 복구 공사의 일환으로 이번 계약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지난 20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다.SNT걸프는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에 위치한 자체 생산 공장에서 에어쿨드 콘덴서를 직접 제작해 공급할 예정이다. SNT에너지 측은 현지 생산 시설을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피해 설비의 복구에 필요한 제품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SNT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에 SNT걸프가 보유한 현지 생산 및 공급 역량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중동 지역의 석유·가스 및 석유화학 플랜트 가운데 피해를 입은 설비가 여러 곳 있는 것으로 파악 중이며, 향후 피해 지역의 재건이 본격화되면 손상된 설비의 복구를 위한 수주 계약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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