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벽체파일 신기술로 CIP 공법 한계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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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한민국 산업대상] 대한민국 산업대상 건설 신기술 부문

배동지 대표

배동지 대표

아이비이앤씨㈜가 ‘2026 대한민국 산업대상’ 건설 신기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기업의 수상 포인트는 현장 타설 중심이라는 기존 CIP(타설 콘크리트 말뚝) 공법의 구조적 한계를 공장 제작 방식으로 전환해 품질·안전·공기를 동시에 개선했다는 데 있다.

2020년 설립된 아이비이앤씨는 ‘SP벽체파일 공법’의 설계 및 자재 판매, 기타 구조 및 기초 컨설팅을 주력으로 하는 건설 전문기업이다. 기존 CIP 공법의 문제는 현장에 있었다. 레미콘을 직접 타설하는 방식이라 작업자 숙련도와 기상 조건에 따라 품질 편차가 발생하고 환경 오염 위험도 안고 있었다.

SP벽체파일 공법은 철근으로 보강된 강판을 PHC 파일에 일체형으로 매입 제작한 SP파일을 활용해 흙막이 벽체를 형성하는 기술로 현장 타설 공정을 공장 제작 중심의 OSC(Off-Site Construction)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균일한 품질의 제품을 현장에 적용해 품질에 대한 리스크를 줄였다. 또 기존 CIP 대비 9개 공종을 3개로 축소해 공사 기간을 30% 이상 단축할 수 있고 공사비를 20% 이상 줄일 수 있다. 레미콘 현장 타설이 없어 토양오염도 원천 차단된다. 배동지 대표는 “국내 최고의 흙막이 벽체파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최지수 기자 ji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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