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ing’ 허훈, ‘파엠’과 함께 진정한 KBL의 왕으로…“우승 위해 KCC 선택, 스스로 증명한 것 같아 기뻐” [KCC V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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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ing’ 허훈, ‘파엠’과 함께 진정한 KBL의 왕으로…“우승 위해 KCC 선택, 스스로 증명한 것 같아 기뻐” [KCC V7]

입력 : 2026.05.14 10:00

“우승 위해 KCC로 온 선택, 스스로 증명한 것 같아 너무 기쁩니다.”

부산 KCC는 13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고양 소노와의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76-68로 승리, 우승했다.

KCC는 정규리그 6위로 시작, 2년 전처럼 ‘0%’ 확률을 깨고 다시 한 번 KBL 새 역사를 썼다. ‘슈퍼팀’은 통산 7번째 우승을 이뤘고 이는 현대모비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기록이 됐다.

허훈은 챔피언결정전 5경기 출전, 평균 38분 51초 동안 15.2점 4.4리바운드 9.8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했다. 이선 알바노, 변준형, 이정현 등 상대 에이스를 막아내면서도 이와 같은 기록을 냈다는 건 대단한 일. KBL 최고의 창이 방패까지 들었다는 것 역시 엄청난 일이었다. 그렇게 파이널 MVP가 된 허훈. 첫 우승에 첫 파이널 MVP, 이전에 품었던 정규리그 MVP까지. 그는 프로 선수로서 얻을 수 있는 모든 영광을 이뤘다. 사진=KBL 제공

허훈은 챔피언결정전 5경기 출전, 평균 38분 51초 동안 15.2점 4.4리바운드 9.8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했다. 이선 알바노, 변준형, 이정현 등 상대 에이스를 막아내면서도 이와 같은 기록을 냈다는 건 대단한 일. KBL 최고의 창이 방패까지 들었다는 것 역시 엄청난 일이었다. 그렇게 파이널 MVP가 된 허훈. 첫 우승에 첫 파이널 MVP, 이전에 품었던 정규리그 MVP까지. 그는 프로 선수로서 얻을 수 있는 모든 영광을 이뤘다. 사진=KBL 제공

지난 여름, KCC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는 선택을 했다. 불가능해 보였던 FA 최대어 허훈을 품었고 그렇게 다시 한 번 우승을 외쳤다. 허훈 역시 우승을 위해 친정 KT를 떠났다. 그로 인해 많은 비판도 있었으나 결국 자신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허훈은 챔피언결정전 5경기 출전, 평균 38분 51초 동안 15.2점 4.4리바운드 9.8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했다. 이선 알바노, 변준형, 이정현 등 상대 에이스를 막아내면서도 이와 같은 기록을 냈다는 건 대단한 일. KBL 최고의 창이 방패까지 들었다는 것 역시 엄청난 일이었다.

그렇게 파이널 MVP가 된 허훈. 첫 우승에 첫 파이널 MVP, 이전에 품었던 정규리그 MVP까지. 그는 프로 선수로서 얻을 수 있는 모든 영광을 이뤘다.

다음은 허훈과의 일문일답.

우승 소감.

너무 행복하다. 다른 말이 필요 없을 정도다. 농구선수로서 우승을 해보고 은퇴하고 싶었다. 그렇기에 너무 기분 좋다. 우승을 위해 KCC에 왔고 스스로 증명한 것 같아 기쁘다. 이 자리를 지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

챔피언결정전 동안 가장 많은 시간 출전했다.

챔피언결정전만 되면 이상하게 체력이 좋아지는 것 같다. 나는 물론 모든 선수가 힘들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한 발 더 뛰면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만큼 많이 뛰었기에 좋은 상을 받을 수 있었다.

허훈은 아버지 허재, 형 허웅에 이어 파이널 MVP가 됐다. 그는 “모두 어머니 덕분이 아닐까 싶다. 아버지부터 형, 나까지 포함해 남자 3명을 모두 키운 분”이라고 말했다. 사진=KBL 제공

허훈은 아버지 허재, 형 허웅에 이어 파이널 MVP가 됐다. 그는 “모두 어머니 덕분이 아닐까 싶다. 아버지부터 형, 나까지 포함해 남자 3명을 모두 키운 분”이라고 말했다. 사진=KBL 제공

아버지 허재, 형 허웅에 이어 파이널 MVP가 됐다.

모두 어머니 덕분이 아닐까 싶다. 아버지부터 형, 나까지 포함해 남자 3명을 모두 키운 분이다. 허웅_어머니가 MVP인 것 같다.

형과 함께 이룬 우승이기에 더욱 특별할 것 같다.

정말 대단하다. KT 시절, 챔피언결정전에서 붙어본 적이 있는데 이번처럼 힘들 때마다, 필요할 때마다 한 방씩 넣어줬다. 그런 ‘깡’을 리스펙트한다. 그런 선수가 동료라면 정말 소중하다. 꼭 잡힐 것 같을 때 한 방씩 넣더라. 그런 감각을 가진 선수는 찾기 힘들다. 그래서 더 리스펙트한다. 우리 형 외 KCC 모든 선수도 칭찬하고 싶다.

‘슈퍼팀’에 대한 부담 없었나.

사실 부담은 없었다. 그저 이런 좋은 선수들과 농구를 한다는 것에 행복하고 재밌었다. 좋은 기억이 더 많았던 것 같다.

MVP가 된 순간 기분.

사실 MVP를 부를 때 너무 긴장감 없이 말해줘서 두근두근할 타이밍도 없었다(웃음). 그리고 내가 받을 거라고도 생각하지 못했다. 다들 잘하지 않았나. 내가 받아도 좋고 다른 선수가 받아도 좋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다른 선수가 MVP가 되어도 리스펙트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었다. 그럼에도 내가 받게 돼 감사하다. 나보다는 우리 선수들이 잘해서 받은 상인 것 같다.

허훈은 “너무 행복하다. 다른 말이 필요 없을 정도다. 농구선수로서 우승을 해보고 은퇴하고 싶었다. 그렇기에 너무 기분 좋다. 우승을 위해 KCC에 왔고 스스로 증명한 것 같아 기쁘다. 이 자리를 지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사진=KBL 제공

허훈은 “너무 행복하다. 다른 말이 필요 없을 정도다. 농구선수로서 우승을 해보고 은퇴하고 싶었다. 그렇기에 너무 기분 좋다. 우승을 위해 KCC에 왔고 스스로 증명한 것 같아 기쁘다. 이 자리를 지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사진=KBL 제공

[고양(경기)=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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