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한 달만 열리는 노란 숲으로…10월이 끝나기 전에 홍천을 찾아야 하는 이유

22 hours ago 8
서울에서 한 시간 반이면 닿는다. 그런데 도착하면 전혀 다른 계절 속에 서 있다. 10월의 홍천은 산이 먼저 물들고 계곡이 뒤따라 붉어지는 고장이다. 한 해에 딱 한 달만 문을 여는 은행나무숲이 있고, 천년 절집을 감아 도는 숲길이 있으며, 세 봉우리 아래에서 톡 쏘는 물이 솟는다.홍천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숫자가 있다. 1,820km2. 전국의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넓은 면적이다. 서울의 세 배쯤 된다. 그런데 사는 사람은 6만 9,000명 남짓이다. 땅은 넓고 사람은 적으니 남는 자리는 전부 산과 숲의 몫이다. 동쪽 끝 내면은 해발 600미터를 넘나드는 고원지대이고, 서쪽으로 내려오면 홍천강이 들판을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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