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net-Rewind, Usenet 아카이브 검색 엔진

5 days ago 17

Hacker News 의견들 무료 계정으로 웹사이트에서 25페이지만 열람할 수 있는 건 너무 제한적임. 검색 횟수를 제한하더라도 검색 결과의 페이지 이동까지 제한하지는 않았으면 함. 예전 글을 다시 찾아보고 싶어졌는데, 차라리 Internet Archive에서 mbox 파일을 내려받아 grep으로 검색하면 되겠다고 생각함. 덕분에 재미있는 옛 흔적을 찾았음. 1996년 1월 17일에는 alt.music.bjork의 글에 답글로 첫 게시물을 남겼고, 1996년 3월 11일에는 내 웹사이트를 처음 언급함. 부끄러우니 링크는 생략함. 첫 번째 날짜에 alt.music.bjork에 올라온 글은 7개뿐이고, 그중 하나에 이름이 있음. 두 번째 날짜에는 그 이름으로 쓴 글이 하나 있고 웹사이트 주소도 적혀 있음. 그 사이트의 가장 오래된 Wayback 기록은 지금도 남아 있는 다른 Wayback 주소로 연결됨. Usenet 아카이브 dejanews.com이 떠오름. Stack Overflow 이전에는 오류 메시지나 코드 문제를 찾아볼 때 정말 귀중한 곳이었음. 기억이 맞다면 서비스 종료 때 Google이 데이터를 사서 Google Groups에 통합함. 그러고는 Google Groups를 없애고 데이터 공개도 거부함. 전형적인 Google의 행보임. 지난주에 Google Groups에서 Commodore 64와 Mimic Spartan에 관한 옛 Usenet 글을 찾는데, 결과를 누를 때마다 다섯 번 중 네 번꼴로 too many requests 오류가 발생함. VPN과 시크릿 모드를 함께 쓰거나 다른 브라우저로 접속해도 마찬가지였음. Rewind에서는 찾던 글이 바로 나왔고, Google Groups 검색 결과에서 못 봤던 글까지 발견함. Google 밖의 여러 곳에 자료가 보존되어 있어 정말 다행임. 찬물을 끼얹으려는 건 아니지만 유료 서비스임. 돈을 낼 이유도 있겠지만, 아카이브 자체는 무료인 https://usenet.blueworldhosting.com과 같을 것 같음. 무료 웹 인터페이스는 https://newsgrouper.org에서 이용 가능함. 개인적으로는 이런 서비스가 싫음. 1980년대와 1990년대 초에는 인터넷이 이렇게 될 줄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음. 철없는 십 대에 인터넷을 접해서 정말 어리석은 글을 썼고, 서명에 실제 주소와 전화번호까지 넣었음. 당시 인터넷은 컴퓨터광 열 명쯤 모인 곳처럼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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