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의 ‘최종병기 그녀’, 베이비몬스터 두 번째 월드투어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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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YG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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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공연 명가’ YG엔터테인먼트의 최종 병기 베이비몬스터가 그 DNA를 증명하기 위한 본격 시험대에 오른다. 여성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26일부터 사흘동안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월드투어 ‘춤’을 열고, 2번째 월드투어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베이비몬스터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7년 만에 선보인 여성 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업계 안팎에서는 ‘극강의 라이브’로 대변되는 YG의 장기를 집약한 그룹으로 평가하고 있다.

1번째 월드투어를 통해 ‘월드 클래스’로 성장 가능성을 드러냈다면, 이번 ‘춤’에서는 체급 확장을 꾀하며 그 이름값을 더욱 높이는 인상이다. 2번째 월드투어 ‘춤’은 아시아, 북미를 위시로 데뷔 후 처음으로 오세아니아와 유럽, 남미까지 5개 대륙 18개 도시, 29회차에 걸쳐 치러진다.

사진제공 | YG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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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비디오만 누적 조회수 1억 회를 돌파하는 등 디지털 강세에, YG 특유의 핵심 흥행 동력으로 꼽히는 공연 역량을 더해 ‘퍼포먼스 퀸’으로 입지를 굳힌다는 포부가 돋보인다.  

제목부터 퍼포먼스의 정수를 예고한 이번 공연은 베이비몬스터 만의 무대 장악력이 돋보였다. 야심 찬 포부를 담은 ‘위 고 업’으로 포문을 연 무대는 독보적 존재감을 알린 힙합곡 ‘쉬스’와 올드스쿨 힙합 장르의 ‘핫 소스’,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매력적인 ‘슈가 허니 아이스 티’ 등 다채로운 라이브 퍼포먼스로 완성됐다.

괴물 신인에서 ‘공연 괴물’로의 급성장은 YG의 공연 시스템을 마중물로 더욱 도드라져 보였다. 역동적인 라이브 음향과 몰입감을 높인 무대 연출이 그 예다.

2번째 월드투어를 맞아 멤버들의 참여도 또한 높아졌다. 세트리스트 선정부터 각 노래별 편곡, 연출까지 제작 전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후문이다. 이와 맞물려 베이비몬스터는 1번째 투어가 잠재력을 보여주는 자리였다면 “이번 공연은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팬덤과 ‘밀착’ 교감하는 축제를 만들고자 했다”는 기획의 변을 전하기도 했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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