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알리바바가 3D 비디오 제작용 인공지능(AI) 모델 ‘해피 오이스터(Happy Oyster)’를 16일 선보였다.
‘해피 오이스터’는 우융밍 알리바바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사내 모든 AI 부서가 하나로 합쳐진 새로운 팀 ‘알리바바 토큰 허브’에서 개발됐다. 이 모델은 게임과 영화, 동영상 콘텐츠 등을 제작할 때 사용할 수 있다.
현재는 일부 임직원이 제한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 향후 모든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알리바바는 지난 3월 “5년 안에 AI와 클라우드 부문의 연 매출을 예년의 5배 수준인 1000억달러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우융밍 알리바바 최고경영자(CEO)는 “알리바바의 AI 사업이 단순히 자원을 파는 데 그치지 않고 스마트 능력 판매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8일엔 차이나텔레콤과 함께 중국 광둥성 샤오관에 자체 제작 칩 ‘전우(Zhenwu)’ 1만개를 탑재한 인공지능 AI 데이터센터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알리바바는 중국이 자국의 AI 기술과 인재 육성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는 가운데, AI 사업에 더욱 속도를 붙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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