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지뢰 뭉개고 美 관심끌기… 트럼프 “핵미사일 112개, 잘 지내야”

1 week ago 12

[北, 지뢰 이어 미사일 도발] 北, 지뢰 사과 요구에 미사일 도발 김정은, 괌 사정권 미사일 무력시위 美중간선거 국면서 주도권 의도… 트럼프, 北과 대화땐 핵 용인 우려 李, 10·4선언 축사서 “상호주의땐 위기… 적대 악순환 끊어내야 평화-번영” 노동신문은 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전날(3일) 동해로 극초음속 중거리 전략미사일 발사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미사일이 발사되는 모습. 노동신문 뉴스1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건에 대한 사과를 거부하며 막말 담화를 내놓은 북한이 3일 괌 미군 기지를 사정권에 둔 극초음속 중거리탄도미사일(MRBM) 발사로 도발 수위를 높였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남북 대화 복원에 응답하는 대신 ‘중단 없는 핵억지력 고도화’를 강조하며 미국을 겨냥해 핵보유국 인정을 노리는 무력시위에 나선 것.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아주 잘 지낸다”며 북-미 대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에 따라 11월 미국 중간선거 전후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북-미 대화가 북핵 용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뢰 사과’ 요구에 미사일 도발 응답한 김정은 4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3일 ‘중거리전략미사일’ 발사 훈련을 참관하면서 ‘핵전쟁 억제력’을 강조하며 “오늘의 지정학적 환경에서 국가의 안전과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필수적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우리의 견해와 노선에서 변화란 있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 대화 제안에도 핵무기 고도화를 지속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이 대통령의 남북 대화 복원 제안에 대해 김여정이 DMZ 폭발 사건의 책임을 부인하고 보복을 위협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특히 DMZ 지뢰 폭발 이후 김 위원장의 첫 공개 메시지였지만 지뢰 관련 언급은 없었다. 북한이 지뢰 폭발에도 강공을 이어가면서 도발 수위를 높인 것은 한국에 대해선 ‘적대적 두 국가론’ 기조를 고수하면서 미국 중간선거 국면에서 북-미 대화와 관련한 전략적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북한이 이날 발사한 미사일은 괌이나 오키나와 미군기지를 타격할 수 있는 극초음속 MRBM으로 추정된다. 미국을 겨냥한 도발로 미국에 북한의 핵 노선을 수용하라는 메시지를 보내려 했다는 것이다. 또 2022년 38회였던 북한의 탄도미사일...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