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서효림이 시부상을 당했다.
4일 유족에 따르면 서효림의 시부이자 고(故) 김수미의 남편인 정창규 씨가 이날 오후 별세했다. 향년 80세.
고인의 빈소는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 9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6일 오전 9시 40분 엄수될 예정이다. 장지는 수원시연화장이다.
이번 비보는 지난 2024년 10월 25일 고 김수미가 별세한 지 1년 7개월 만이다. 고 김수미는 고혈당 쇼크에 따른 심정지가 와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고 김수미 사망 후 서효림은 남편 정명호와 함께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 출연해 시어머니를 떠난 보낸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당시 서효림은 "'힘들다'를 넘어선 거 같다. 힘들다고 느끼지 못할 정도로 너무 갑작스러웠다"며 "지금도 아직 믿기지 않는다. 매일 후회하면서 산다. 자책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고인의 이야기를 하던 서효림은 결국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서효림은 "어머님께 못 해 드린 것만 생각이 난다. 또 큰 우산이자 나무였어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또한 방송을 통해 김수미 발인식 현장이 공개되기도 했다. 서효림은 발인식에서 "엄마 너무 고생만 하다 가서 어떡해"라며 오열했다. 그는 운구 차량이 떠나서도 자리를 벗어나지 못한 채 "엄마 미안해"라고 소리쳤다.
이와 관련해 서효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며느리여서 울었다기보단 사랑하는 친구를 잃은 느낌이었다"며 "솔직히 아직도 안 계신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밥을 먹다가 갑자기 울 때도 있고, 길을 가다 어머니가 좋아하시던 노래가 나오면 울 때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수미는 남편 정창규 씨와 1974년 결혼해 1남 1녀를 뒀다. 아들인 정명호 나팔꽃 F&B 대표는 배우 서효림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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