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차 걸쳐 가스발전-SMR 등 6개사업 美투자 발표

1 week ago 7

투자 약속액 20%인 1090억달러 규모 원유수출 터미널은 美법원서 제동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자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한민국과 미합중국 간 전략적투자의 운영 및 관리를 위한 특별법’에 따른 대미투자 사전보고를 하기 전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왼쪽은 박정성 통상교섭본부장. 2026.9.22 ⓒ뉴스1 한국과 일본이 미국과의 관세 협상 과정에서 약속한 대미투자의 투자처가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한국 정부는 본격적인 대미투자 실행을 앞두고 22일 국회에 한미 간 협상 경과와 사업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 일본은 이미 2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6개 사업, 1090억 달러 규모의 투자처를 발표해 추진 중이다. 일본은 지난해 한국보다 2000억 달러 많은 총 5500억 달러의 대미투자를 약속했다. 올해 2월 오하이오 천연가스 발전시설 333억 달러, 텍사스 원유 수출 인프라 21억 달러, 조지아 합성다이아몬드 생산시설 6억 달러 등 총 360억 달러 규모의 사업을 발표했다. 이어 3월에는 테네시·앨라배마에 최대 400억 달러 규모 소형모듈원자로(SMR), 펜실베이니아와 텍사스에 각각 최대 170억 달러, 160억 달러 규모 가스발전소를 짓는 사업도 발표했다. 두 차례에 걸쳐 공표된 사업만 전체 투자 약속액의 약 20%다. 한일 양국 모두 발전·원전 등 에너지 분야를 주요 투자처로 삼은 것은 공통점으로 꼽힌다. 다만 일본은 원유 수출 인프라와 합성다이아몬드 생산시설까지 투자 대상을 넓히고 6개 사업을 발표해 집행 단계에 들어간 상태다. 3차 투자처로는 반도체 관련 사업을 미국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7일 미국 측이 일본에 반도체 공장 건설을 제안했으며 사업 규모는 2조∼3조 엔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다만 미 연방항소법원이 지난달 텍사스 걸프링크 해상 원유 수출 터미널의 승인을 취소하고 재심사를 명령하는 등 일부 사업은 차질을 빚고 있다. 또한 일본 정부가 대규모 투자 사업에 대한 자금 조달을 민간 금융기관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만큼 실제 자금 조달이 제때 이뤄질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세종=이상환 기자 payback@donga.com도쿄=황인찬 특파원 hic@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