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일본 축구를 ‘탈 아시아’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평가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일본축구협회로부터 재계약을 제시받은 것으로 보인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지난 1일 일본축구협회가 모리야스 감독에게 유임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단 계약 기간은 다년이 아닌 1년이다.
이는 일본축구협회가 오는 2027년 초 열릴 예정인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을 염두에 두고 제안한 것이라는 반응이다.
이번 제안은 1년. 이에 모리야스 감독이 이 제안을 수락할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 일본축구협회와 모리야스 감독의 계약은 이번 월드컵으로 마무리됐다.
일본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에서 1승 2무로 32강 진출을 이뤘다. ‘죽음의 조’라는 F조에서 한 차례도 패하지 않은 것.
첫 경기 네덜란드전에서 밀리지 않는 경기력 끝에 2-2로 비겼고, 튀니지에게는 4-0 대승을 거뒀다. 또 스웨덴과는 무승부.
단 일본은 32강에서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을 상대로 선제골을 넣는 등 선전했으나, 결국 1-2로 패해 16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브라질과의 전력 차는 분명 많이 좁혀졌다”라며, “일본도 확실히 세계 정상급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느꼈다”라고 브라질전 소감을 전했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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