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김영웅은 부상서 회복해 전반기 마지막 LG와 주중 3연전 출격을 준비한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창원=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최정예 전력으로 맞붙는다는 각오다. 전반기 마지막 빅매치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맞대결이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박진만 삼성 감독(50)은 2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 앞서 전반기 막판 1군 엔트리 변동 계획을 전했다. 전반기 등판 일정을 마무리한 투수들이 1군 엔트리에서 빠지면, 아시아쿼터 투수 미야지 유라(27·일본)와 내야수 김영웅(23)을 등록할 예정이다.
삼성은 LG와 7~9일 안방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서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치른다. 두 팀 모두 치열한 선두 싸움을 펼치고 있어 시리즈 결과에 따라 판도가 달라질 수 있다. 박 감독은 “LG와 맞대결에 앞서 여러 고민을 하고 있지만, 미야지와 김영웅이 콜업 우선순위”라고 밝혔다.
삼성은 오른쪽 복숭아뼈 타박상서 회복 중인 김영웅의 합류로 타선 강화를 꿈꾼다. 김영웅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기간 3루 공백을 메운 전병우(34)는 체력이 떨어져 5월 이후 타격감이 다소 떨어졌다. 박계범(30), 이해승(26), 김상준(24) 등이 핫코너를 채우기 위해 애썼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024시즌부터 지난해까지 2년 연속 20홈런을 터트린 김영웅이 정상 컨디션으로 합류하는 게 그만큼 중요하다.

삼성 김영웅은 부상서 회복해 전반기 마지막 LG와 주중 3연전 출격을 준비한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미야지는 퓨처스(2군)리그서 제구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실전 등판에 나서는 대신 모리야마 료지 2군 감독(63)과 함께 훈련하며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은 1일까지 팀 불펜 평균자책점(ERA) 3.86으로 1위에 올라 있는데, 미야지까지 궤도에 오르면 경기 중반 이후 활용할 수 있는 카드가 늘어난다.
삼성은 올 시즌 LG와 8차례 맞대결서 4승4패를 기록했다. 전반기 마지막 3연전서 위닝시리즈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필승계투요원 배찬승(20), 주전 유격수 이재현(23) 등이 복귀할 후반기 순위 싸움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삼성 미야지 유라는 부상서 회복해 전반기 마지막 LG와 주중 3연전 출격을 준비한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창원|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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