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필리핀, 정상회담서 中 견제…“자유로운 인도태평양 위해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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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28일 도쿄에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실현하기 위해 양국이 긴밀히 연대해야 할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중국을 겨냥했다. 두 정상은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체결을 위한 교섭을 개시하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파트너십’에서 ‘포괄적·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격상키로 했다. 핵심 광물, 원유 등 공급망 강화를 위한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을 검토하고, 일본산 방위 장비의 필리핀 이전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마르코스 대통령은 이날 회담 전 일본 참의원(상원) 연설에서 “규칙에 기반한 해양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며 역시 중국을 겨냥했다. 27일 나루히토(徳仁) 일왕 또한 ‘궁중 만찬회’를 주최하는 등 26~29일 국빈 방문 중인 마르코스 대통령을 극진히 대우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도태평양 주요국의 안보 수장들이 안보 현안을 논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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