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서 먼저 인정한 배관 기술력… ‘원스톱’ 시공 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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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한민국 산업대상] 대한민국 산업대상 기술혁신 부문


김대철 대표

김대철 대표

㈜유니온파이핑이 ‘2026 대한민국 산업대상’ 기술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기업의 수상 포인트는 국내에 전문업체조차 드물던 시절, 기계 배관 분야를 개척하고 까다로운 일본 기업들로부터 먼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데 있다.

김대철 대표는 1996년 창업해 대구 달서구를 거점으로 배관 설계부터 제작·도면화·시공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28년 외길을 걸어왔다.

기술력은 가장 까다로운 고객이 먼저 인정했다. 2006년 법인 설립 직후 일본 스미토모중공업의 슬래브 세그먼트 24대를 수주해 포스코에 납품하며 일본과 포스코 양쪽에서 동시에 기술 인증을 받았다. 일본 기업의 검증을 통과했다는 것은 세계 수준의 기술력을 갖췄다는 의미다. 이후 히타치·신일본제철 등 일본 유수 기업들과 장기 거래를 이어가며 기술을 지속 업그레이드해왔다.

국내에서도 현대로템 세그먼트·프레스 배관, 한화테크엠 열처리로 배관 등 대기업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최근에는 이차전지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스페인·미국까지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발휘하고 있다. 한 번 거래를 맺은 고객사와 평균 4∼10년 이상 장기 관계를 유지하는 신뢰 기반 경영이 경쟁력의 원천이다.

김 대표는 “정직과 신뢰, 기술력으로 세계 배관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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