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김지용 ‘친윤’ 논란에 직접 반박…“허위임을 알면서 하는 공격은 비판 아닌 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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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9.29. 서울=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를 ‘친윤 검사’라고 비판한 X(엑스) 이용자의 글을 리트윗하면서 “허위임을 알면서도 공격하는 것은 비판이 아니라 비방”이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자의 ‘친윤’ 규정 자체가 사실과 다르다며 직접 방어에 나선 것이다. 이날 이 대통령의 발언이 X 이용자의 주장에 반박하는 형식으로 나오긴 했지만, 사실상 김 후보자 임명을 반대해온 여권 내 강경파를 겨냥한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李 “김지용, 추미애 전 법무장관이 승진시킨 사람”이 대통령은 30일 X(엑스)에서 ‘친윤계 검사 김지용을 쓰지 말라’는 취지의 글을 올린 한 이용자에게 답하며 “국정은 모든 국민의 것이라 객관적이고 공정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정에 대한 비판이나 조언은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사실에 기초해서 해야 진정한 비판과 조언으로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에서 객관적 증거에 따라 확인한 바”라며 김 후보자가 △문재인 정부 당시 추미애 법무장관이 검사장으로 발탁 승진시켰고 △윤석열 검찰총장 때 대검 형사부장으로서 윤 전 총장의 장모 최은순 씨의 모해위증교사 무혐의 사건에 재기수사명령을 내려 기소하라고 했으며 △이 때문에 윤 전 대통령 당선 후 지방 차장검사로 좌천됐다가 쫓겨나다시피 사직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14일 오후 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입장 발표하는 모습. 2026.9.14 ⓒ 뉴스1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런 사람을 친윤검사라는 이유로 비난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의 최대 피해자가 저(이 대통령)이고, 다시는 그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이 정부 최대과제의 하나”라고 강조했다.●여권 강경파, 金 후보자에 연일 ‘친윤’ 비판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은 이달 7일 김 후보자가 내정된 직후 여권 강경파를 중심으로 불거졌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12일 경기도 민주화운동희생자 추모제에서 “한동훈(무소속 의원)과 한 배를 탔던 사람이 초대 중수청장이 된다면 그것이 민주화입니까”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14일 “윤석열 징계 반대 성명, 한동훈 관련 정진웅 검사 무리한 기소, 김학의 불법 출금 사건 기소 수사지휘 라인 등 전형적인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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