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연임론’ 역풍 거세자…조정식 “현직 대통령은 대상 아냐” 긴급 진화

2 weeks ago 11

정치 > 청와대 ‘李 연임론’ 역풍 거세자…조정식 “현직 대통령은 대상 아냐” 긴급 진화 조정식 국회의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김재훈기자] 조정식 국회의장이 “‘현직 대통령 연임 개헌은 국민 선택의 문제”라는 발언으로 현직 대통령 연임 가능성을 열어둔 것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이자 직접 진화에 나섰다. 야권이 “이재명 대통령 연임 개헌 군불”이라며 총공세를 펼치자 조 의장은 “현직 대통령의 연임은 개헌 논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오해를 불러 유감”이라고 강조한 것.우원식 전 국회의장도 퇴임 직전인 올해 4월 “이 대통령의 연임은 법 체계상 가능하지 않다”고 못을 박았지만 재차 수면 위로 떠오른데다 일명 ‘명픽’ 의장으로 불리는 조 의장의 발언에 보수진영에서의 반발이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 의장은 전날 늦은 저녁 자신의 SNS 계정에 “헌법 128조 2항은 ‘대통령 임기 연장 또는 중임 변경을 위한 개헌이 이뤄지더라도 당시 대통령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현직 대통령 제외를 강조했다.그는 “헌법 제128조 2항의 내용은 존중돼야 하고, 향후 이뤄질 개헌 논의에서 현직 대통령의 연임은 그 대상이 아니다”라면서 “기자 간담회에서 답변은 권력구조 개편을 포함해 개헌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정치 주체 간 합의와 국민의 선택이 있어야만 가능하다는 취지의 기본 절차를 밝힌 것”이라며 본의와 다르게 오해와 논란을 불러일으켜 유감이라고 말했다. 장동혁 대표, 조정식 국회의장 ‘연임 개헌’ 관련 입장 표명 [연합뉴스] 이에 보수진영에서는 즉각 공세에 나섰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전날 오후 국회에서 조 의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정무특보 출신인 것을 거론한 뒤 “이 대통령이 국민의 뜻과 지금의 헌법 정신을 거스르고 정말로 연임 개헌을 추진한다면 그것이 바로 진정한 내란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플랜A인 ‘이재명 공소취소’가 어려워질 때를 대비해 플랜B ‘이재명 연임 개헌’을 준비하는 이재명 정권, 불법 계엄급 헌정질서 파괴다. 절대 용납할 수 없는 독재로 가는 길”이라고 주장했다.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주식 시장이 패닉인 날, 한 쪽에서는 대통령의 연임을 논의하고 있다. 가성고처원성고 (歌聲高處怨聲高) 변학도의 연임을 논의하는 거냐”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여기에 보수 논객인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도 이날 ...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