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의회 “클래리티법 내달 처리 어렵다”…비트코인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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튠 원내대표 “여름 통과 가능성 낮다”“내달 7일 휴회 전 상원 심의는 시작”9월 처리 시도, 통과 가능성은 낮아져윤리조항 놓고 민주당 반발 격화 여파공화당 “논란 조항 수정 가능” 협상 시도 등록 2026-07-24 오전 7:51:56 수정 2026-07-24 오전 7:51:56 가 가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디지털자산 관련 시장구조법안인 클래리티법(CLARITY Act)이 미 의회의 여름 회기가 끝나는 내달 7일까지 통과가 어렵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민주당이 트럼프 대통령 관련 윤리조항 내용에 반발하면서 진통이 커지고 있어서다. 24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상원 공화당 존 튠 원내대표는 상원이 장기 여름 휴회에 들어가기 전까지 클래리티법이 통과될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그는 내달 7일까지 클래리티법을 처리하는 일정이 지켜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튠 원내대표는 어떤 법안을 언제 상원 본회의에 올릴지 결정하는데 가장 큰 권한을 가지고 있다. 다만 그는 여름 장기 휴회 전에 상원 본회의 심의 절차(floor process)를 시작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휴회 전에 심의 절차를 시작하면 9월 상원이 다시 열리는 약 3주간의 일정에서 법안을 처리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9월이 되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어 정치 일정이 본격화되는 데다 다른 주요 법안들과도 우선 순위를 놓고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다. 클래리티법이 트럼프 대통령 관련 윤리조항에 발목이 잡혀 진통을 겪고 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7월27일 미국 테네시주 내시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4' 행사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진=이데일리DB)앞서 미국 상원 공화당은 23일 수정된 법안 문구를 공개했다. 수정안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연방정부 공직자, 그리고 그 배우자가 새로운 디지털자산을 발행하는 것을 한시적으로 금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자녀 등 다른 가족에게는 관련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최근 최대 쟁점이 됐던 ‘윤리 조항의 집행권’ 관련해서는 미 법무부(DOJ)에 집행 권한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같은 수정안이 공개되자 민주당은 강력 반발했다. 안젤라 올스브룩스(Angela Alsobrooks) 민주당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장악한 법무부가 윤리 규정을 집행하도록 하는 것은 완전히 말도 안 되는 일(stone crazy)”이라며 “각 주의 법무장관(State Attorneys General)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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