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프리마켓에서 동반 급반등하며 전날 급락분 만회에 나섰다. 미국 반도체주 반등과 중동 리스크 완화, 환율 안정 등이 투자심리를 회복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오전 8시 2분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09%(1만8000원) 오른 31만3500원에 거래됐다. SK하이닉스도 8.06%(15만4000원) 상승한 206만5000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SK스퀘어는 5.01%, 현대차는 4.69%, 삼성전기는 7.33% 상승했다.
이 영향으로 프리마켓에서 거래된 563개 종목의 평균 상승률은 5.01%를 기록했다.
반등 배경으로는 간밤 미국 증시 강세가 꼽힌다. 미국의 중재 압박 속에 이란과 이스라엘 간 전면전 우려가 완화된 데다 낙폭 과대 인식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도체주가 크게 반등했다.
특히 전 거래일 10% 넘게 급락했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5.61% 상승하며 투자심리 회복을 이끌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반도체주의 반등과 코스피200 야간선물 5%대 강세, 당국 개입에 따른 환율 급등세 진정 등에 힘입어 반도체 등 낙폭 과대 주도주를 중심으로 전날 하락분을 상당 부분 만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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