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리서치는 "알트코인 솔라나가 차세대 인터넷 자본시장 구축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를 내놨다고 블루밍비트가 19일 보도했다.
타이거리서치는 최근 발간한 '인터넷 자본시장 2026: 미국의 구조적 변화와 아시아 기관의 방향성' 보고서를 통해 자산의 발행과 거래, 정산이 하나의 퍼블릭 블록체인에서 이뤄지는 인터넷 자본시장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정산 지연으로 인해 발생하는 자본 비용은 미국 국채 시장에서만 연간 약 320억달러에 달한다. 반면 블록체인 기반 인터넷 자본시장에서는 스마트컨트랙트를 통해 거래 체결과 정산이 수초 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타이거리서치는 "이러한 변화가 가장 구체적으로 구현되고 있는 네트워크는 솔라나"라며 "JP모건, 스테이트스트리트, 시티, 프랭클린 템플턴, 비자, 페이팔, 웨스턴 유니온 등 주요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솔라나 기반 자산 발행과 결제 정산, 토큰화 상품 출시 및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기술적 성능도 강점으로 꼽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솔라나는 지난해 330억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했다. 평균 수수료는 건당 0.0013달러, 거래 확정 시간은 약 0.4초 수준을 기록했다.
기관 채택을 이끄는 핵심 요소로는 '프로그래머블 컴플라이언스'가 제시됐다. 보고서는 "솔라나의 토큰-2022 표준이 자산 동결, 허용 목록 관리, 기밀 잔액 관리 등 규제 준수 기능을 토큰 자체에 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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