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4월 발권되는 항공권에는 3월의 3배 수준인 유류할증료가 적용되고 있다. 미국 등 장거리 노선의 경우 유류할증료만으로 왕복 기준 60만 원을 넘게 내야 한다. 3월엔 왕복 20만 원도 채 내지 않았던 것과 비교하면 40만 원 이상 부담이 추가로 발생하게 된 것이다. 이날 기준 8월에 운항하는 인천~뉴욕 노선의 경우 중간 수준 운임을 선택해도 유류할증료를 포함해 왕복 약 364만 원의 비용이 든다. 이는 지난달보다 50만 원 이상 높은 금액이다.
특히 5월에는 사상 최고 단계의 유류할증료가 확실시된다. 이 경우 대한항공 미주 노선 기준 3월 발권 시 편도 약 10만 원 수준이던 유류할증료는 5월에는 50만 원 이상으로 급등해 왕복 기준 유류할증료만 100만 원이 넘을 전망이다. 인천~뉴욕 노선을 5월에 발권할 경우 중간 수준 운임 요금이라도 왕복 400만 원이 넘는 것이다.
여기에 특정 날짜나 특정 노선에 수요가 몰리면 항공사들은 좌석 가격을 올리기 때문에 탑승객들이 내야 하는 요금은 더 올라간다.소비자들은 고심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5월에는 유류할증료가 더 비싸질 테니 4월에라도 발권을 하자는 고객들과 전쟁이 끝나면 유류비가 내려갈 테니 종전을 기다려보자는 고객으로 나뉘고 있다”고 말했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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