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생에너지 세액공제 폐지 앞당기나…'이 종목' 날벼락[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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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화솔루션(009830) 주가가 17일 7%대 폭락해 출발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한화솔루션 주가는 전일 대비 7% 하락한 3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1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미국 상원 재무위원회를 장악한 공화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대적인 감세 및 지출 법안인 2028년까지 태양광, 풍력 및 에너지 세액 공제를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내용의 변경 사항을 발표한 후 미국 태양광 기업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폭락했다고 보도했다. 태양광 패널 판매업체 선런, 솔라에지의 주가는 모두 20% 이상 하락했다.

트럼프의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의 수정된 텍스트는 수력, 원자력 및 지열 발전에 대한 세액 공제를 2036년까지 연장하는 내용도 담고있다.

상원 공화당 의원들은 7월 4일 미국 공휴일에 앞서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공격적 일정을 추진하면서 이같은 변경 사항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상원이 공화당이 과반을 점하고 있는 상황이나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재정 건전성이나 일부 조항에 대해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있어 추가 타협이 필요하다. 또 상원에서 통과되더라도 하원에서 다시 승인을 받아야 하며 이 과정에서 추가 조정이 불가피할 수 있다. 공화당은 상원에서 53 대 47, 하원에서 220 대 212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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