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회에 디지털 자산 관련 법안 처리를 촉구하면서 비트코인이 급등하자, 코인베이스를 비롯한 가상자산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오전 9시 15분 기준 코인베이스 글로벌(COIN)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6% 넘게 상승하고 있다. 전거래일에도 10% 급등한 데 이어 이틀 연속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다. 온라인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HOOD)는 4%, 비트코인 대량 보유 기업 스트래티지(MSTR)는 9% 넘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랠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의회에 이른바 ‘클래리티 법안(가상자산 시장구조 명확성법)’ 처리를 촉구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법안은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을 증권이 아닌 상품으로 규율하는 방향의 규제 체계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은 오는 9월 15일 절차 표결을 앞두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함께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시장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한 조치를 내놓은 점도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이에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11% 급등한 7만1,755달러를 기록하며 6월 초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라섰다.
가상자산 시장은 올해 들어 거시경제적 역풍과 관련 법안 처리 지연, 가상자산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 둔화 등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여왔다. 이에 따라 가상자산 관련주 역시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았다.
다만 가상자산 규제 불확실성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면서 비트코인과 관련주 모두 추가 반등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2 hours ago
4




![[테크 차이나] 中 게임시장, AI·신작 효과에 성장 지속… '유저 확보'서 '충성도'로 경쟁](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7/21/news-p.v1.20260721.1e30f5f456f6460b95ec30fc1202c8d7_P1.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