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아마존, 제프 베조스 보유 주식 매각 소식에 하락

5 days ago 26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아마존(AMZN) 주가가 하락 중이다. 전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시가총액이 3조달러를 돌파한 뒤 창립자 제프 베조스가 보유중인 주식 매각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4일(현지시간) 오전 9시27분 현재 개장 전 거래에서 아마존은 전 거래일 대비 2.26%(6.42달러) 하락한) 277.60달러를 기록 중이다.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양식 144 공시에 따르면 베조스는 아마존 주식 1500만주(약 41억달러 규모)를 매각하기 위한 계획을 신고했다. 해당 주식은 지난 1994년 창업자 주식으로 취득된 것이다. 이번 공시는 작년 11월14일 채택된 규칙 10b5-1 거래 계획에 따른 매각 계획을 공개한 것이며, 신고서에 따르면 해당 매각은 전날 모건스탠리를 통해 이뤄졌다.

이번 공시는 지난주 분기 실적 발표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간 아마존 주가가 전날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에 나온 것이다. 아마존은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의 예상보다 강한 성장을 바탕으로 탄탄한 2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는 인공지능(AI) 투자가 가속화되는 수요로 이어지고 있다는 투자자들의 신뢰를 더욱 강하게 만들었다.

아마존 주가는 올해 23% 급등하면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상승률인 11%를 두 배를 넘어섰다.

베조스는 최근 몇 년 동안 사전 협의된 거래 계획을 통해 정기적으로 아마존 주식을 매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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