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알리바바 5.% 강세…월가 목표가 줄상향·핀란드 AI 데이터센터 참여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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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알리바바그룹(BABA)이 5%가 넘는 강세를 기록했다. 이번 상승은 애널리스트들의 집중적인 목표가 상향 조정과 인공지능 인프라 관련 소식이 맞물린 결과이다.

9일(현지시간) 알리바바는 전일 대비 5.36% 가 오르며 111.3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씨티그룹은 알리바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가를 190달러에서 193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총 연결 매출 성장률 전망치가 상향 조정된 것을 반영한 결과이다. 이와 동시에 제프리스는 알리바바를 중국 인터넷 섹터 최선호주로 지정하며 목표가를 190달러에서 192달러로 올렸고, 9월 분기 AI 클라우드 및 컴퓨팅 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클라우드 및 AI 수익성 개선을 근거로 알리바바의 목표가를 175달러에서 178달러로 높이고, 모건스탠리는 ‘매수’ 의견과 180달러 목표가를 재확인했다.

중국의 대표적인 대형 투자은행(IB)인 중국국제금융공사(CICC) 또한 AI와 클라우드 모멘텀을 바탕으로 이익 전망치를 상향하며 178달러의 목표가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알리바바의 다가오는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강화한데 따른 반응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장에서는 알리바바가 핀란드의 750억 달러 규모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구글, 어플라이드 디지털(APLD)과 함께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글로벌 클라우드 입지에 대한 기대감을 넓혔다. 같은 날 미국 증시는 S&P 500이 약 0.2%, 다우존스가 약 0.3%, 나스닥이 약 0.3% 상승하는 데 그쳐 알리바바의 상대적 주가 선방은 더욱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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