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애플, 신작 공개 앞두고 개장전 '약보합'…BofA "폴더블 공개와 저가형 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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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애플(AAPL)이 아이폰 신제품 공개 행사를 앞두고 9일(현지시간) 개장 전 거래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지시간 이날 오전 8시 1분 개장 전 거래에서 애플 주가는 전일 대비 0.33% 하락한 315.18달러에 머물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애플은 ‘서프라이즈 앤 샤인’ 행사를 개최하며 아이폰18 시리즈를 포함해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존 터너스 최고경영자(CEO)가 수장에 오른 뒤 처음으로 진행하는 제품 공개 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웜시 모한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애널리스트는 이번 행사의 핵심 관전 포인트로 폴더블 아이폰과 프로 라인의 의미 있는 가격 인상, 그리고 저가형 아이폰18 모델의 출시 시점을 2027년 봄으로 연기하는지 여부를 꼽았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폴드’ 또는 ‘울트라’로 불릴 것으로 보이는 폴더블 기기의 시작가는 2099달러로, 역대 아이폰 중 가장 비싼 제품이 될 전망이다. 모한 애널리스트는 메모리 및 저장장치 원가 상승으로 인해 아이폰18 프로와 프로맥스의 가격은 150달러에서 200달러 인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기본형 아이폰18과 아이폰18 에어, 아이폰18e의 출시를 내년 봄으로 미루는 것은 애플의 기존 관행에서 크게 벗어난 행보라며, 이로 인해 연말 쇼핑 시즌에는 프리미엄 모델만 판매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한 애널리스트는 출시 시점을 나누는 이원화 전략이 제품 믹스 개선과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을 뒷받침할 수 있지만,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저가 모델이 나올 때까지 구매를 미룰 수 있는 위험도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애플 주가가 행사 직후에는 소폭 하락하는 양상을 보이다가 이후 30일에서 60일에 걸쳐 회복하는 경향을 자주 보여왔다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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