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워크데이, 인수 기대감에도 투자의견 잇따라 하향...주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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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6-08-17 오후 11:24:30 수정 2026-08-17 오후 11:24:30 가 가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워크데이(WDAY)는 사모펀드의 인수 가능성으로 최근 주가가 급등한 가운데 월가에서는 잇따라 투자의견을 낮췄다. 인수 기대감이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된 데다 시장의 성장 전망이 지나치게 낙관적이라는 평가다.이에 17일(현지시간) 오전 10시 22분 기준 워크데이의 주가는 전일대비 2.04% 내린 194.62달러에 거래 중이다.지난 13일 사모펀드 실버레이크가 워크데이 인수를 놓고 최근 수개월간 논의를 진행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주가가 하루 만에 약 18% 급등한 바 있다.도이체방크와 BTIG는 워크데이에 대한 투자의견을 각각 기존 ‘매수’에서 ‘보유’와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두 증권사는 이 같은 가파른 상승으로 현재 주가가 적정 가치에 근접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BTIG는 단순히 최근의 인수 기대감뿐 아니라 향후 성장률에 대한 시장의 기대 수준을 투자의견 하향의 주요 이유로 꼽았다.앨런 베르코프스키 BTIG 애널리스트는 워크데이가 97%에 달하는 높은 고객 유지율과 안정적인 매출 가시성을 갖추고 있어 여전히 사모펀드의 인수 대상으로 적합하다고 평가했다.다만 2027회계연도 구독 매출 자체는 견조할 것으로 보이지만, 시장 컨센서스에 반영된 성장률 전망은 지나치게 낙관적이라고 지적했다. BTIG는 기존 ‘매수’ 의견과 함께 제시했던 목표주가 175달러도 철회했다.베르코프스키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12월 워크데이에 대해 처음 ‘매수’ 의견을 제시할 당시에는 회사가 인공지능(AI) 도입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했으며, AI로 인한 기존 사업의 훼손 위험도 상대적으로 낮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다만 그는 워크데이가 AI 중심의 사업 모델로 전환하는 과정에서는 오히려 비상장 기업 환경이 더 유리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단기적인 실적과 주가 부담에서 벗어나 보다 적극적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할 수 있다는 의미다. 올해 소프트웨어 업종은 생성형 AI가 기존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대체하거나 가격 결정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로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번 워크데이 인수설은 대형 사모펀드가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의 장기적인 가치를 여전히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신호로도 해석되고 있다.에버코어 ISI의 커크 마터네 애널리스트는 실버레이크의 워크데이 인수 관심이 “대형 엔터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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