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민연금 손실 주장 사실과 달라…1∼7월 수익률 1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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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7일 여의도 국회에서 추석민심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09.27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정책위의장이 22일 “국민의힘의 국민연금 182조 원 손실 주장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연기금 카지노’, ‘선거용 주가 부양’ 등 막말을 쏟아내며 특검을 비롯해 대통령 탄핵까지 운운하고 나섰는데, 국민의힘은 당장 정치 선동을 멈추라”고 했다. 권 정책위의장은 이날 민주당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국민연금이 보유한 일부 상장사 주식의 평가액 변화는 기금 전체 운용 손실과는 다르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국민연금 기금 누적 운용 수익률은 14.84%로 3개의 연기금 중 최고 수익을,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가 주식 매도를 막았다는 주장 역시 사실과 다른데, 올해 1월 기금 운용위원회가 리밸런싱(자산 조정)을 한시적으로 유예한 것은 투자 비중을 조정한 조치”라며 “당시 국내 증시 급등으로 2월 말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비중이 24.5%까지 커진 상태였는데 기존 기준대로 국내 주식을 팔았다면 대규모 매도 압박과 시장 충격이 불가피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량 손실로 기금 고갈이 앞당겨졌다는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며 “2023년 추계 기금 소진 연도는 2055년이며, 지난해 추계 소진 연도는 2064년이었다”며 “추계에서 예측한 기금 수익률은 4.5%로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장기 예측한 것이기에 단기 수익률 변동으로 기금 소진 시기를 평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권 정책위의장은 “국민연금은 국민의 노후를 책임지는 기금이다. 단기 투자가 아니라 장기 수익성과 안정성을 중심에 두고 가입자의 이익으로 평가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이야말로 국민의 노후 자금을 투기성 자금으로 매도하고 정쟁의 도구로 삼아서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권 정책위의장은 부동산 정책 관련 “최근 주택 공급 선행 지표가 일부 개선되며 청신호를 보이고 있다”며 “2022년부터 시작된 착공 부진의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재명 정부의 총력 공급 결과 최근 착공이 저점을 지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공급 지표 개선만으로는 국민이 (공급 확대를) 체감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면이 있다”면서 “공급 지연을 초래하는 요인을 살피고 토지 보상, 수용 기간 단축, 모듈러 주택 활용 등 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챙기겠다. 어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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