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신임 교육부 장관 “옥스퍼드대 진학, 2000명 중 내가 유일” 자랑했는데 허위 주장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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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정치 英 신임 교육부 장관 “옥스퍼드대 진학, 2000명 중 내가 유일” 자랑했는데 허위 주장 의혹 FT “적어도 세명 같은 시기 옥스퍼드 진학” 반박대변인 “위화감 경험 얘기…사실과 다르면 정정” 지난 2월 26일 영국 맨체스터 열린 보궐선거 개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당시 노동당 부대표였던 루시 파월 교육부 장관이 인터뷰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영국 신임 교육부 장관 루시 파월이 과거 본인의 학력에 대해 오해의 소지가 있는 주장을 했다는 비난이 제기됐다. 본인이 학교에서 당시 옥스퍼드대에 진학한 유일한 학생이라고 밝혔으나, 동문에 따르면 복수의 다른 학생들도 합격한 것으로 파악됐다.22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대학예비과정 학교인 영국 맨체스터에 있는 자베리안 칼리지에서 파월 장관이 옥스퍼드대에 합격했을 때 다른 여러 학생도 같이 합격했다고 보도했다. 자베리안 칼리지 출신 소식통에 따르면 1993년 영국의 대학 입학 자격시험인 A레벨 과정을 마친 파월 장관의 동기 중 적어도 세 명이 파월과 같은 때 옥스퍼드대에 진학했고, 당시 파월과 같은 반이었다고도 전했다.파월 장관은 지난해 노동당 부대표 선거에 출마하던 중 BBC와 인터뷰에서 “자베리안 칼리지 동급생 2000명 중 그해 옥스퍼드에 합격한 사람은 자신뿐”이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소식통은 학교 측이 영국 최고 명문 대학인 옥스퍼드대와 케임브리지대 지원자를 위해 모의 면접을 진행했다고도 덧붙였다.앤디 버넘 영국 신임 총리는 지난 20일 파월을 신임 교육부 장관으로 지명했다. 버넘 총리의 내각은 전임자인 키어 스타머 전 총리 내각과 비교하면 사립학교 출신 장관과 옥스브리지 동문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옥스브리지는 영국 양대 명문대학교인 옥스퍼드대와 케임브리지대를 일컫는 말이다.파월 장관은 옥스퍼드대에서 화학 학위 과정을 1년만에 중퇴하고, 킹스칼리지런던으로 편입했는데 이전 BBC 인터뷰에서 “북부 학교 출신 여학생으로 물 밖의 오리처럼 느껴졌다”고 말한 바 있다. 또, 본인이 노동자 계급 출신 배경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중산층에 속한다고 밝혔다.파월 장관의 대변인은 그녀가 “자주 위화감을 느꼈던 공립학교 출신 북부인으로서 18세 옥스퍼드대에 합격한 개인적인 경험에 관해 얘기한 것”이라며 “결코 다른 사람들의 성과를 깎아내리려는 의도는 없다”고 해명했다.또, “30년이 넘게 지난 지금, 파월 장관이 매우 규모가 컸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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